서울시는 도심 대형 건물 앞에 시민들을 위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것과 관련, 학생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삼성본관 건물 1층을 개방해 시민들이 와서 쉬고 통과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중앙대학교 김정현 외 2인이 선정됐습니다. 강맹훈 도시개발과 과장은 과감한 아이디어라 실현가능성은 낮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반영하기 위한 공모전의 취지를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공모전에는 대상 1팀, 우수상 3팀을 비롯해 총 28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3월 17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