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5년까지 패키징(포장)기술을 선진국의 90% 수준으로 개발하고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폐기물에 디자인을 가미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전자태그(RFID)시장을 2조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9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제조업에 부가가치를 덧붙이는 '플러스 알파(+α)'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경기도 부천과 안산 등 패키징 업체 밀집지역에 '패키징 산업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리사이클 디자인 산업도 품질 인증,제품 개발,판로 확보 등을 지원해 프리미엄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