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은 8일 자회사 코리아e플랫폼의 IPO(기업공개)를 전일 이사회에서 결의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아이넷이 지분 52.2%를 보유 중인 코리아e플랫폼은 기업소모성자재(MRO) 관련 전자상거래 업체다. 지난해 매출 4639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30.7%, 순이익은 429.5% 증가했다.

김영범 코오롱아이넷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리아e플랫폼 상장으로 자산가치 극대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주주 이익 확대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