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촌 일대에 주거공간 일부를 대학생 등 1~2인 가구에 빌려줘 2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부분임대아파트 157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분임대아파트는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 대흥2 주택재개발구역 내 1천283가구 중 95가구, 현석동 108번지 일대 현석2구역 833가구 중 62가구입니다. 대흥2·현석2 재개발 구역은 이화여대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등을 가까운 거리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대학가 주변 일반 주택재개발사업지구에서 부분임대아파트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