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日 개막전 짜릿한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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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킨오키드 레이디스골프
박인비(23)가 일본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 레이디스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박인비는 6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GC(파72 · 643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일본 투어 통산 3승째.우승상금은 1440만엔(약 1억9500만원).
박인비는 전날 선두인 후지타 사이키(26)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했으나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낚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특히 7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솟구쳤다. 17번홀까지 2위를 달리던 사이키 미키(27)와 2타차를 유지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8m짜리 버디를 낚으며 3타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4관왕에 오른 이보미(23)는 송보배(25)와 함께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신지애(23)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박인비는 6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GC(파72 · 643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일본 투어 통산 3승째.우승상금은 1440만엔(약 1억9500만원).
박인비는 전날 선두인 후지타 사이키(26)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했으나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낚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특히 7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솟구쳤다. 17번홀까지 2위를 달리던 사이키 미키(27)와 2타차를 유지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8m짜리 버디를 낚으며 3타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4관왕에 오른 이보미(23)는 송보배(25)와 함께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신지애(23)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