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직장인, 육아휴직 쓰고 싶지만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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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가 남성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시 가장 걱정되는 점’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41.4%)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의 시선이나 고정관념에 대한 부담’(38.2%)을 꼽은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고 ‘경력단절 등으로 커리어가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12.5%), ‘육아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4.6%)이 뒤를 이었다.
지난 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장인이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으나 남성 육아휴직자는 819명에 불과해 아직까지 남성 직장인들이 육아휴직 제도를 쓰기엔 사회적 인식이 미숙한 것으로 분석된다.
육아휴직을 쓰는 모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육아휴직을 쓰는 남성동료에 대해 73.0%가 ‘가정적인 모습 같아 부럽고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굳이 남자가 써야 하나 싶고 경력관리 걱정 때문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7.0%에 불과했다.
회사의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남성 직장인의 비율도 63.8%로 높은 편이었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남성의 73.2%는 나중에 육아휴직을 쓸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주변의 시선이나 고정관념에 대한 부담’(38.2%)을 꼽은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고 ‘경력단절 등으로 커리어가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12.5%), ‘육아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4.6%)이 뒤를 이었다.
지난 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장인이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으나 남성 육아휴직자는 819명에 불과해 아직까지 남성 직장인들이 육아휴직 제도를 쓰기엔 사회적 인식이 미숙한 것으로 분석된다.
육아휴직을 쓰는 모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육아휴직을 쓰는 남성동료에 대해 73.0%가 ‘가정적인 모습 같아 부럽고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굳이 남자가 써야 하나 싶고 경력관리 걱정 때문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7.0%에 불과했다.
회사의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남성 직장인의 비율도 63.8%로 높은 편이었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남성의 73.2%는 나중에 육아휴직을 쓸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