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 포털 믹시(MIXI)와 공동으로 소셜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개발자 제휴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각국의 개발자들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소셜 앱을 개발, 효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휴 페이지에는 양사 플랫폼에 대한 상세 설명 및 개발 가이드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각 사의 개발자 지원 정책과 오픈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양사의 플랫폼 비교 상세자료를 직접 다운받아 활용할 수도 있다.

제휴 페이지는 네이트 앱스토어 내 개발자 교류 페이지인 '데브스퀘어'에서 확인 가능하며 믹시 개발자 센터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믹시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로벌 협업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일본 개발자에게 싸이월드를 소개하고 있다.

앞서 SK컴즈와 믹시는 지난해 9월 양국의 소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