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글로벌 메이커간 가격경쟁 심화는 지나친 우려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임은영 연구원은 "글로벌 메이커간 가격경쟁 심화는 지나친 우려"라며 "현대·기아차는 높은 신차비중 및 고연비차량 비중 증가로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시장에서 GM과 도요타는 인센티브 증가로 가격경쟁 심화되고 있다는 것. 이로인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노후화 모델 및 저연비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증가에 지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지난 1월 산업 평균인센티브는 대당 2579달러로 2010년 2718달러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딜러 재고도 2월초 기준 2.3개월로 적정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엘란트라'의 판매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기아차의 K5는 2월에 4629대를 판매된데 이어 3월에는 5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