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심 관광버스 주차공간을 2014년까지 현재의 세 배인 501면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우선 국내 수학여행 및 일본 · 중국 관광객이 몰리는 광화문 · 남산 등 도심 주변에 올해 안에 64면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261면의 주차공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경복궁 · 광화문 일대 종로권역에는 경기상고운동장 지하주차장 등을 활용해 142면을 추가 확보,총 256면으로 늘릴 예정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