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봄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뮤지컬, 연극,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북청사자춤을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전통연희음악극 ‘북청사자놀자’가 18일부터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지며, 리오 후세인의 지휘와 스베틀린 루세브의 협연이 담긴 ‘익스플로러 시리즈Ⅰ’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4일 막을 올린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돈키호테’를 11·12일 양일간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12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는 실력있는 댄스팀들이 벌이는 댄스배틀 ‘제3회 서울댄스딜라잇’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샤갈특별전’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오는 27일 까지, 세계적인 ‘베르나르 브네전’은 9일(수)부터 4월 17일까지 전시된다.

봄을 맞아 야외로 나가고픈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양서류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구리 생태교육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개구리박사와 함께 떠나는-생생개구리 탐험’이 서울대공원에서, 한지공예와 다도 등 우리 전통을 배워볼 수 있는 ‘한풍문화마실’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상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도자, 금속 등 나만의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나도 예술가’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 및 행사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