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인기 콘텐츠의 위엄 누린다"-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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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일 CJ E&M에 대해 인기 콘텐츠에 대한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스몰캠팀은 보고서를 통해 "CJ E&M은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도권 확보하고 있고, 실적 상향요인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CJ미디어는 KT 올레(olleh)TV에 자사의 8개 채널(CGV, XTM, tvN, Mnet, KM, O'live, 중화TV, NGC)의 공급 계약과 함께 인기 프로그램 500여편을 VOD로 서비스할 계획을 발표했다. CJ미디어의 IPTV 컨텐츠 송출은 지난 1월 LG유플러스를 통해 시작됐다.
인기 채널을 송출하지 못한 KT의 올레TV도 경쟁력 확보 및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서둘러 계약을 마쳤다는 해석이다.
또한 CJ미디어가 KT에 제안한 수신료는 280억원으로 대폭 상향됐다는 것. 이는 최대 경쟁업체 온미디어와의 합병을 통한 협상력 강화와 통합 후 채널 전문화 전략을 통한 변별력 확대가 이유라는 판단이다.
스몰캠팀은 "이번 CJ미디어와 KT의 추가 수신료 계약은 앞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IPTV에도 적용될 전망"이라며 "최소 2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스몰캠팀은 보고서를 통해 "CJ E&M은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도권 확보하고 있고, 실적 상향요인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CJ미디어는 KT 올레(olleh)TV에 자사의 8개 채널(CGV, XTM, tvN, Mnet, KM, O'live, 중화TV, NGC)의 공급 계약과 함께 인기 프로그램 500여편을 VOD로 서비스할 계획을 발표했다. CJ미디어의 IPTV 컨텐츠 송출은 지난 1월 LG유플러스를 통해 시작됐다.
인기 채널을 송출하지 못한 KT의 올레TV도 경쟁력 확보 및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서둘러 계약을 마쳤다는 해석이다.
또한 CJ미디어가 KT에 제안한 수신료는 280억원으로 대폭 상향됐다는 것. 이는 최대 경쟁업체 온미디어와의 합병을 통한 협상력 강화와 통합 후 채널 전문화 전략을 통한 변별력 확대가 이유라는 판단이다.
스몰캠팀은 "이번 CJ미디어와 KT의 추가 수신료 계약은 앞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IPTV에도 적용될 전망"이라며 "최소 2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