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하룻만에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347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달 18일 1442억원을 시작으로 10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하다 같은 달 24일 162억원의 순유출세로 돌아선 이후 하룻만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94억원이 빠져나가 37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혼합형 펀드로 90억원이 들어왔지만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1080억원, 556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591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98조560억원으로 전날보다 7910억원 증가했지만 여전히 100조원대를 밑돌았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02조1380억원으로 전날 대비 3360억원 늘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