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국내 개막전이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티웨이항공오픈으로 바뀐다.

골프업계에 따르면 토마토저축은행은 최근 저축은행 영업 정지 등 동종업계의 구조조정 분위기를 감안해 남자 골프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티웨이항공이 대회 주최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티웨이항공오픈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제주 오라CC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해 제주 세인트포GC에서 열린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는 김도훈(22 · 정관장)이 우승컵을 들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