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 30조 돌파…전체 상용근로자 27% 가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2005년 12월 도입된 퇴직연금 적립금이 5년 만에 30조원을 돌파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말 현재 퇴직연금 누적 적립금액이 30조366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는 전체 상용근로자의 27.8%에 해당하는 242만9776명이며,도입 사업장 수는 6.7%인 9만5853곳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이 167만명,확정기여형(DC)은 68만명으로 DB형이 대부분(68.7%)을 차지했다. DB형은 회사가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금융회사에 맡겨 운용하되,퇴직 때 근로연수에 해당하는 퇴직금액을 보장해 주는 방식이다. DC형은 회사로부터 매년 퇴직금에 해당하는 액수를 받아 근로자가 금융회사에 운용 방법을 지시하는 방식이다.
금융업권별로는 은행권이 전체 적립금의 약 48.5%(14조7000억원)를 차지했으며 보험권 34%(10조3000억원),증권 17.5%(5조3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말 현재 퇴직연금 누적 적립금액이 30조366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는 전체 상용근로자의 27.8%에 해당하는 242만9776명이며,도입 사업장 수는 6.7%인 9만5853곳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이 167만명,확정기여형(DC)은 68만명으로 DB형이 대부분(68.7%)을 차지했다. DB형은 회사가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금융회사에 맡겨 운용하되,퇴직 때 근로연수에 해당하는 퇴직금액을 보장해 주는 방식이다. DC형은 회사로부터 매년 퇴직금에 해당하는 액수를 받아 근로자가 금융회사에 운용 방법을 지시하는 방식이다.
금융업권별로는 은행권이 전체 적립금의 약 48.5%(14조7000억원)를 차지했으며 보험권 34%(10조3000억원),증권 17.5%(5조3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