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저온과 구제역 탓에 돼지고기 수요는 줄고 닭고기 · 수산물 소비는 늘고 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 대신에 수입산 오렌지가 많이 팔리고,치솟는 식당 음식값에 편의점 도시락과 라면이 인기다. 대한민국의 식단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28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오렌지(왼쪽)와 생선을 고르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