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명작 “노인과 바다”가 연극으로 재 탄생하여, 2011년 2월 11일 기나긴 항해의 시작을 알린다.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에 빛나는 헤밍웨이의 명작소설 “노인과 바다”
극단 앙상블의 창의적인 무대언어를 통해 독창적인 공연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다!

1953년 퓰리처상, 1954년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명작 소설 “노인과 바다”가 2011년 연극으로 재 탄생하여, 한국에서 정식공연을 선보이는 <노인과 바다>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책 속에서 뛰어나와 무대에 오르는 연극 <노인과 바다>는 원작에서의 소년이 건장한 청년이 되어 노인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각색됐다. “극단 앙상블” 측은 세계명작소설 “노인과 바다”를 단순히 소개하는데 머물기 보다는, 한 편의 명작 소설을 생생한 무대언어로 재탄생 시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한다.

소설 속의 세밀한 상황묘사는 흥미진진한 내레이션 기법과 극적인 상황전개로 다양하게 표현된다. 고난에 대해서 당당히 맞서는 노인의 불굴의 의지와 노인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청년의 외침이 절묘하게 교차하면서 ‘그날의 노인의 바다’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청년의 애처로운 감정과 노인의 격정적인 감정이 뒤섞이며, 노인이 바다에서 겪은 격동적인 상황을 관객이 직접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고전명작’ 은 지루할 것이란 편견을 버려라! 입증된 작품성으로 다시 한번 관객과의 소통에 나서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고정관념인 ‘고전명작은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뒤엎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 되었다는 것이 이번 작품을 더욱 부각시킨다. 연극 <노인과 바다>는 책을 통해 평면적으로만 접하던 소설을 입체적으로 재 탄생시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세대가 아울러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작품제작에는 ‘2011년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김진만이 각색과 연출을 하여, 관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강렬한 연출기법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작품으로 2010년 제
10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진실된 연기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정재진과 감
각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박상협이 생동감 넘치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침서가 “최우수 권장연극”으로 재 탄생

외로운 고독과 싸워야 하고, 늘 잔혹한 경쟁 속에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연극 “노인과 바다”는 인생의 멘토 역할을 자청한다. 소설 속에서는 어린아이에 머물렀던 소년이 연극에서는 어엿한 청년이 되어 등장하여, ‘꿈을 향해 바다로 나아가는 노인의 도전과 의지’를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관객들에게 대화를 청한다.

어느새 관객들은 청년이 들려주는 노인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관객은 청년이 들려주는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모든 실마리는 지금 현재에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가에 달려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특히 극 대사 중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절망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패배 당하기 쉬운 법이지. 하지만 난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거야!’ 라는 대사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의미를 남긴다. 험난한 세상에서 패배하지 말고 맞서 싸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함으로써, 최근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삶의 여유를 잃어버린 많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 할 것이다.

온몸으로 처절하게 운명과 맞서 싸우는 노인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깊은 감동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생생한 무대언어로 인생의 정수를 작품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은 연극 <노인과 바다>는 오는 2월11일부터 4월3일까지 대학로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3676-3676

[한경닷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