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기존에 노출된 악재들이 3~4월을 정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동발 위험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 민감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위험은 3~4월이 최고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 2분기 이후 한국은 왜곡된 경기와 기업 이익이 수렴·확산되는 과정에 진입할 전망이라는 것. 이에 따라 현재 불거진 악재들이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 증권사는 "경기선행지수와 분기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 지표들이 상승 반전할 것이란 기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낙폭과대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가운데 이익 훼손이 나타나지 않아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높은 업종과 종목에 대해 선제적인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