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자이④평면]효율성 높인 수납공간 설치 '눈길'

84A㎡에는 거실서재장, 84B㎡에는 맘스데스크 설치
침실 크고 주방 수납공간 넉넉한 84B㎡형 선호도 높아

광주 첨단자이는 실내에 설치되는 수납공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벽면 안쪽이나 코너벽 등 자칫 데드 스페이스(죽은 공간)로 전락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 활용해 수납장을 짜 넣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이라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84A㎡에는 거실서재장을, 84B㎡에는 맘스데스크 등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수납기능만 하는 일반적인 수납장이 아닌 책상과 책장 등 가구기능을 접목함으로써 수납장 역할을 한단계 높였다”며 “이러한 가구들은 입주 후 살면서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광주 서구 화정동 이마트 옆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84A㎡형과 84B㎡형 등 2개의 유닛이 공개돼 있다.

84A㎡형은 판상형 3베이로 전세대가 정남향으로 배치됐다. 때문에 채광은 물론, 통풍과 환기가 우수할 전망이다. 특히 단지 전면동은 앞에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 더욱 탁트인 시야 확보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전면에는 침실-거실-안방이, 후면에는 주방-침실이 위치하며 밝은 오크컬러와 아이보리 컬러를 사용해 산뜻하면서도 넓어보이는 효과를 줬다.

이 주택형은 거실 가로폭이 6.19m에 달할 정도로 넓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보통 84㎡ 판상형 3베이의 경우, 거실의 가로폭이 약 5m 정도가 일반적인데 반해 이 곳은 그보다 1m가 더 넓다.

GS건설은 넓게 설계된 거실을 입주자들이 좀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거실 후면부에 책상과 책장, 그리고 수납이 가능한 거실장을 설치해줄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에는 거실을 서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착안해 거실을 서재 또는 가족 컴퓨터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가구를 설치했다”며 “수납장과 책상이 모두 배치되기 때문에 따로 가구를 두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또 복도쪽 벽면에 매립형으로 수납장을 마련해 청소용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고 주방쪽에는 코너장을 설치, 식료품 등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84B㎡형은 타워형으로 2면 개방형 거실과 LDK 주방으로 설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판상형 타입이 수요자들에게 좀더 선호도가 높은데 광주 첨단자이의 경우, B타입에 대한 선호도가 좀더 높다고 설명했다.

자녀침실과 안방이 구분돼 있는 구조인데다 주방쪽에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주부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맘스데스크가 설치된 것이 주부들에게 인기있는 요인이라고 GS건설측은 설명했다.

또 A타입에 비해 자녀침실이 큰 것도 장점이다. 자녀침실 1곳의 발코니가 확장되지 않았던 A타입과 달리 B타입은 자녀침실 2곳의 발코니가 모두 확장형으로 시공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넉넉한 크기의 자녀침실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B타입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