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는 가격이 떨어지고 가장 저렴한 금천구는 가격이 올라 지역간 아파트값 격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닥터아파트가 2008년과 2011년 각 지역의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을 비교한 조사에 따르면 가장 높은 강남구와 가장 낮은 금천구의 가격차가 236만원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 3년 사이 강남구의 아파트값은 4.64% 하락한 반면 금천구는 7.82%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집값 순위는 강남과 서초구가 1, 2위에 올라 3년전과 같았지만 용산구가 송파구를 밀어내고 3위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