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긍정적 측면 주목할때"-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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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CJ에 대해 자회사 실적 악화 등 부정적 측면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박스권에 갇혔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CJ제일제당이 라이신부문 호조 지속과 원당가격 하락을 바탕으로 수익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CJ 사업포트폴리오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부도 성공적 합병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유한 회사로의 변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핵심 자회사들의 가치상승은 결국 지주회사 CJ가치로 종결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CJ주가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49%는 과도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CJ E&M 예상 시가총액(신주 발행기준)은 합병 발표시 1조2000억원에서 현재 2조원으로 크게 상승했다는 것.
그는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로서는 재무적 여력과 사업 필요성 등으로 볼때 경쟁사 대비 인수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난 3년 간 CJ그룹이 기업 인수합병(M&A)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밝힌 원칙은 적정가격이어서 주주가치가 훼손될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CJ제일제당이 라이신부문 호조 지속과 원당가격 하락을 바탕으로 수익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CJ 사업포트폴리오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부도 성공적 합병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유한 회사로의 변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핵심 자회사들의 가치상승은 결국 지주회사 CJ가치로 종결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CJ주가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49%는 과도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CJ E&M 예상 시가총액(신주 발행기준)은 합병 발표시 1조2000억원에서 현재 2조원으로 크게 상승했다는 것.
그는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로서는 재무적 여력과 사업 필요성 등으로 볼때 경쟁사 대비 인수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난 3년 간 CJ그룹이 기업 인수합병(M&A)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밝힌 원칙은 적정가격이어서 주주가치가 훼손될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