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63)을 만장일치로 제33대 회장에 선임했다. 허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열심히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경련과 회원사들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등 국민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전경련과 대기업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기업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