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장쑤성 우시(無錫)市에 제 2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LG하우시스는 중국 우시市에서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 마오시아오핑(毛小平) 우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장식자재 및 고기능소재/부품 공장을 건설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우선 2012년까지 바닥재 등의 건축장식재공장과 R&D센터를 완공하고, 기능성 점착소재(PSAA), 진공단열재, 자동차 원단 등 고기능소재/부품 공장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제 2 생산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고급창, 친환경바닥재 등의 건축장식자재 수요를 선점하고, PSAA, 진공단열재 등 LG하우시스의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며, “LG하우시스는 유통망 확대, R&D 역량 강화 등의 공격적인 중국 현지화를 추진해 2010년 2억 달러 규모의 중국매출을 2015년 6억 달러규모로 3배 이상 성장시켜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