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작년 매출 816억 '최대'·영업익 71억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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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태양전지 장비업체인 테스(대표 주숭일)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테스는 24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78.9% 증가한 8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80억원 규모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6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테스는 공정미세화에 필수장비를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공정미세화 투자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에는 신규장비인 HF 드라이 에처 장비를 출시하며 장비다변화에도 성공하며 실적향상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신규 사업인 태양전지 장비도 국내 대기업 등에 납품하며 사업기반을 확대, 2011년 양산장비 등으로 매출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엔 주요 고객들의 설비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도 반도체 장비의 매출신장과 함께 태양전지 장비 등 신규 분야를 중심으로 고객 및 제품다각화에 역량을 집중시켜 지난해 보다 실적 향상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테스는 24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78.9% 증가한 8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80억원 규모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6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테스는 공정미세화에 필수장비를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공정미세화 투자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에는 신규장비인 HF 드라이 에처 장비를 출시하며 장비다변화에도 성공하며 실적향상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신규 사업인 태양전지 장비도 국내 대기업 등에 납품하며 사업기반을 확대, 2011년 양산장비 등으로 매출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엔 주요 고객들의 설비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도 반도체 장비의 매출신장과 함께 태양전지 장비 등 신규 분야를 중심으로 고객 및 제품다각화에 역량을 집중시켜 지난해 보다 실적 향상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