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이 올해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마크로젠은 전날대비 650원(4.38%) 상승한 1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마크로젠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크로젠은 유전체 의학은 개인 맞춤형 의료(Personalized medicine)를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 이를 기초로 한 인간 지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 학문 초기에만 해도 1인당 지놈 분석에 30억달러 이상이 소요되었는데 시퀀싱 기기들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2~3년 내 약 1000달러까지 비용이 하락한다는 전망이다.

이 같은 비용하락은 곧 개인 맞춤 의학의 발달로 이어진다는 것. 미국 개인 맞춤형 의료시장의 경우 2008년 약 2320억달러 규모에서 2013년까지 연평균 11% 이상의 성장한다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