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을 위한 일에 이견이 없어야 한다며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에서 지자체에 국정운영에 함께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을 위한 일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힘을 모아 성공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동남권 신공항 등과 관련해 지역별 이해관계보다 애국적 판단을 당부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대비해줬으면 한다"며 "에너지 절약을 경제적 효과만이 아닌 기후변화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조금전 오후 4시부터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 부장으로부터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6자 회담 재개 조건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양 부장이 후진타오 주석의 별도 메시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