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마트는 23일부터 강변점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모뉴엘의 24형 TV겸용 모니터(모델명 MTV240ED)를 29만9000원에 판다고 21일 밝혔다.

모뉴엘은 가전 및 IT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롯데마트에 일명 '통큰 넷북'을 납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LED 모니터(60cm, 24형)로 LED Backlight LCD TN 패널을 사용했다.

해상도(1920*1080), 밝기(250cd), 응답속도(5ms) 등은 동급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40% 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또 3W의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하고 있어 입체음향 구현이 가능하고 화면각도 조절, HDMI 단자를 통한 멀티미디어 지원 등 부가적인 기능도 갖췄다.

롯데마트는 모뉴엘과 6개월 전 이 제품을 사전기획하고 대량생산해 원가를 절감했다.

롯데마트는 총 5000대 물량을 확보했으며 반응이 좋으면 상시 판매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