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1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최근 3년간 평균 30%넘는 성장과 15%대의 수익성을 갖춘 중견제약사로의 발돋움 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신규편입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9,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현욱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유나이티드제약의 경쟁력으로 제품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전환, C.S.R 활용한 차별화된 영업전략,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우수한 R&D 기술력을 뽑았다.

또한, 중소제약사로써 뉴부틴/클란자 등 올해 100억원대 돌파가 예상되는 블럭버스트 제품 보유를 통한 확실한 캐시카우 창출 능력 및 베트남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 국제적인 네트워크 확보되어 있는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2011년 국내 제약사의 예상 PER 평균치는 약 16.3배이며, 주요 중소 제약사 평균도 약 9배라는 점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의 2011년 예상실적대비 PER 5.0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흥국증권은 유나이티드제약의 2011년 예상 가이던스를 매출액 1545억, 영업이익 241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14.4%, 10.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