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스타디움 공사 임금체불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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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노조 대구·경북지부가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공간 개발 시공업체의 임금체불에 반발해 21일 오후부터 공사를 중단했다.
이 사업은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터의 지하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서희건설이 2009년 초부터 맡아 왔는데 현재 현재 골조공사만 70% 이뤄진 상태다.
이 공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완료될 계획인데 노조의 파업과 태업들이 장기화하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건설노조는 "이 사업에는 12개 하도급업체의 상시근로자 30명과 일용직 근로자 등 하루 50~1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체불임금은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수십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공업체인 서희건설이 하도급업체에 어음형태로 공사비를 지급하는 바람에 지난해 12월에만 13억여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매달 비슷한 규모의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다.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이 사업은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터의 지하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서희건설이 2009년 초부터 맡아 왔는데 현재 현재 골조공사만 70% 이뤄진 상태다.
이 공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완료될 계획인데 노조의 파업과 태업들이 장기화하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건설노조는 "이 사업에는 12개 하도급업체의 상시근로자 30명과 일용직 근로자 등 하루 50~1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체불임금은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수십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공업체인 서희건설이 하도급업체에 어음형태로 공사비를 지급하는 바람에 지난해 12월에만 13억여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매달 비슷한 규모의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다.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