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시장, 봄맞이 여성고객 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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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들의 여성 소비자를 잡기 위한 마케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소형자동차의 경우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마케팅의 관건이 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기존 출시된 푸조 207 GT에 여성운전자 대상 편의 사양을 추가한 `엘르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207 GT 엘르 패키지는 기존 207 GT 모델에 3D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그리고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단말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여성 운전자가 주행 중이나 주차 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한불모터스는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7일까지 전국에서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푸조 207GT 미니어처’를 제공한다.
인피니티는 `G25`를 출시하면서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G25 `레이디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시장을 방문해 G25 시승을 마치면 유명 화장품 브랜드 3종 키트와 특별 제작된 브로슈어를 선물로 주고, 시승기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도 제공한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은 조명이 박힌 대형 실내거울과 온열 스티어링 휠, 손톱이 다치지 않는 그립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는 등 세심하게 여성을 배려한 편의 사양들을 반영하여 여성 소비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핑크빛 티아라 패턴으로 랩핑 된 올 뉴 모닝을 제이에스티나 에디션으로 제작하여 20명의 고객에게 4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로 봄을 맞이하는 여심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툴로 여성 소지자들에게 어필하는 가운데 주얼리브랜드와 자동차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필두로 또 어떤 여성 마케팅이 등장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