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2월 23일(수)부터 강변점을 제외한 전국 89개 점포에서 24형 TV겸용 모니터를 29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단독 판매한다.

롯데마트는IT 기반 가전 전문회사인 ㈜모뉴엘과 6개월 전부터 공동 기획해 이 제품을 출시하게 됐으며, 사전 기획과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 그리고 양사의 마진을 줄여 이 같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LED 모니터(60cm/24형)이다. 패널은 LED Backlight LCD TN을 사용했고, 해상도(1920*1080), 밝기(250cd), 응답속도(5ms) 등 제품 스펙이 국내외 유명 브랜드 동급 제품과 유사한 수준이다.

3W의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하고 있어 입체음향 구현이 가능하며, 스탠드로 화면각도를 조절하는 기능, HDMI 단자를 통한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 등 부가적인 기능도 다양하게 갖췄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입출력 단자들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도 높였고, 슬림한 디자인이 인테리어 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컴퓨터와 TV가 동시에 필요한 1~2인 가구나 자취생, 그리고 현재 브라운관 소형 TV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 거실의 대형 TV 이외에 Second TV가 필요한 고객, 신학기 컴퓨터 구매 고객 등을 주요 타킷으로 선정하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상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초도 물량으로 준비한 3천대 등 총 5천대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예정이며, 고객 반응이 좋으면 상시 판매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