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1일 단기 반등 목표치를 2070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승영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며 단기 반등 목표는 2070내외로 제시했다.

반등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는 네 가지 이유로는 △곡물 가격 안정과 중국 지준율 인상으로 이머징 아시아 지역 인플레 기대 제어 △선진국 주가 상승, 신흥국 주가 하락으로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상대 투자 메리트 회복 △FRB의 양적완화 정책 기조 유지로 엔화 약세 제어 △북아프리카 정정 불안, 중동까지는 확산되지 않을 것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선진국의 인플레이션 방향이 중요하다"며 "선진국의 인플레 압력이 통제불능 상태에 빠져 완화적인 통화 정책 스탠스에 변화가 생기면 엔화 약세, 위험자산 회피 등으로 주식시장의 조정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