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올해 中 굴삭기 판매 큰폭 성장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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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지난 1월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면서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은 6.7%로 전년 누적 점유율 13.4%보다도 6.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 등, 중국의 긴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전 연구원은 "굴삭기 수요의 상당 부분이 대도시가 밀집된 동부 지역이 아닌 서부, 남부, 북부,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다"면서 "이들 지역의 개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예산이 지난 2차(2006년~2010년) 대비 이번 3차(2011년~2015년) 때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1월 점유율 하락은 중국 연태공장의 소형굴삭기 부문을 소주 공장으로 이전하고 그 공간을 중대형 굴삭기 공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가동율이 낮아져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2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나 성수기인 3월, 4월에는 해결될 것"이라며 "시장의 성장과 점유율의 회복으로 중국에서의 굴삭기 판매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지난 1월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면서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은 6.7%로 전년 누적 점유율 13.4%보다도 6.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 등, 중국의 긴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전 연구원은 "굴삭기 수요의 상당 부분이 대도시가 밀집된 동부 지역이 아닌 서부, 남부, 북부,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다"면서 "이들 지역의 개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예산이 지난 2차(2006년~2010년) 대비 이번 3차(2011년~2015년) 때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1월 점유율 하락은 중국 연태공장의 소형굴삭기 부문을 소주 공장으로 이전하고 그 공간을 중대형 굴삭기 공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가동율이 낮아져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2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나 성수기인 3월, 4월에는 해결될 것"이라며 "시장의 성장과 점유율의 회복으로 중국에서의 굴삭기 판매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