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쉐보레 브랜드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GM은 2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 등 임직원 및 전국 영업직원 3400여명이 모여 쉐보레 브랜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출범 원년을 맞아 영업조직의 새 슬로건으로 '예스 쉐보레'를 선포했다.

새 슬로건은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담았고, YES는 'Your Every Success'를 의미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새 사명과 브랜드의 출범이라는 의미를 가진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객지향적인 새로운 사고 방식과 결합해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총체적인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내수점유율 두 자릿수 상승 및 국내 판매 3위,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등을 올해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GM의 책임지역총판사로는 아주모터스, 삼화모터스, 대한모터스가 맡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