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17일부터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아르고'가 러시아에서 공개서비스(OBT)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르고는 지난 11일까지 러시아에서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진행해왔으며, 공상과학을 소재로 한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과 PvP(이용자 간 대결), RvR(종족 간 대결)등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실시간 전략 전쟁'(RTS) 요소가 더해진 '진영전'과 '필드전 등 국내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던 주요전쟁 시스템들을 순차적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파벨 로이트버그 러시아 현지 파트너사 '디지털월드' 대표는 "러시아는 최근 온라인게임을 찾는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며 주목 받고 있ㄷ"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러시아는 늘어나고 있는 게임인프라 외에도 주변 독립국가연합에 확대 서비스 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아르고는 지난해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 일본에 이어 러시아 공개서비스를 실시했더. 유럽 30개국 및 북미,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도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