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셜검색' 기능 강화…페이스북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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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포털 구글이 '소셜 검색' 기능을 강화해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 견제에 나섰다.
구글은 17일(현지시간) 소셜 검색에 세 가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구글은 검색어나 관계의 적절성을 분석해 지인의 콘텐츠를 더 잘 보이게 했다. 또 지인이 트위터 등을 통해 링크를 건 콘텐츠도 검색 결과 상위에 올라오게 된다.
이와 함께 구글 계정에서 관계 맺기를 제한하는 기능도 덧붙였다.
구글측은 "동료나 친구와 같은 사람에게서 나온 검색결과를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며, 그들이 공유한 검색결과 밑에는 주석이 달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지디넷은 " 구글의 소셜검색 서비스를 6억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다"며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평했다.
구글은 자사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른 MS의 검색엔진 '빙'과 페이스북을 견제하기 위해 소셜 검색의 기능을 개선했지만, 정작 가장 강력한 SNS를 자사 서비스에 포함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온을 해야하며, 영어 사용자에게만 가능하다. 업데이트된 내용는 다음 주부터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이 2009년에 처음 선보인 소셜 검색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사진공유 사이트 플리커(Flickr), 블로그 등에 지인이 올린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 포함시켜 보여주는 서비스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구글은 17일(현지시간) 소셜 검색에 세 가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구글은 검색어나 관계의 적절성을 분석해 지인의 콘텐츠를 더 잘 보이게 했다. 또 지인이 트위터 등을 통해 링크를 건 콘텐츠도 검색 결과 상위에 올라오게 된다.
이와 함께 구글 계정에서 관계 맺기를 제한하는 기능도 덧붙였다.
구글측은 "동료나 친구와 같은 사람에게서 나온 검색결과를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며, 그들이 공유한 검색결과 밑에는 주석이 달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지디넷은 " 구글의 소셜검색 서비스를 6억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다"며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평했다.
구글은 자사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른 MS의 검색엔진 '빙'과 페이스북을 견제하기 위해 소셜 검색의 기능을 개선했지만, 정작 가장 강력한 SNS를 자사 서비스에 포함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온을 해야하며, 영어 사용자에게만 가능하다. 업데이트된 내용는 다음 주부터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이 2009년에 처음 선보인 소셜 검색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사진공유 사이트 플리커(Flickr), 블로그 등에 지인이 올린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 포함시켜 보여주는 서비스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