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상징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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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를 상징하는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Camaro)가 3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쉐보레 카마로는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1967년 첫 출시 이후, 5세대에 걸쳐 발전해왔으며, 5세대 모델은 2009년 새로 소개된 후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카마로가 쉐보레의 전통과 스타일을 대표하는 차량인 만큼 국내 고객들에게 쉐보레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카마로는 개성이 뚜렷한 특유의 외부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석권해 온 카마로는 지난 해 뉴욕모터쇼에서 ‘2010 세계 최고 자동차 디자인(2010 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뽑혔고,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에서 ‘2010년 가장 인기 있는 차(Hottest Car of the 2010)’에 선정된 바 있다.
카마로를 상징하는 돌출 프론트 그릴은 V자 형태로 디자인되어 스피드를 강조했으며, 앞 범퍼 외곽으로 배치한 헤드램프는 안정되고 강한 첫 인상을 부여한다.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긴 후드와 짧은 데크는 두드러진 양쪽 펜더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하는 한편, 에어로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하게 디자인 된 앞유리는 67도 경사각을 유지해 공기저항계수를 크게 낮췄다.
쉐보레 카마로는V6 3.6L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대 31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에 이르는 제로백이 5.9초에 불과한 카마로의 6기통 직분사 엔진은 연료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리터 당 9.1 km의 연비를 실현했고, 배기가스 배출량은 최대로 낮춰 도심 주행에도 손색이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카마로는 4.5링크 방식의 독립 후륜 서스펜션과 전자식 제동 제어(Electronic Brake Assist) 장치를 포함한 대형 ABS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함으로써 부드러운 승차감과 가속 안정성을 보장한다.
카마로는 넓은 차체를 활용한 저중심 차량설계를 통해 안정성을 가져왔으며, 초고장력 강판을 포함한 강성 재질의 차체를 적용해 충돌 시 탑승공간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전자와 동반석 및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탑승자 안전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인테리어 설계, 4륜 ABS 브레이크 시스템에 추가된 EBA장치, 4단계 모드의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 타이어 공기압 표시장치 등의 다양한 능동적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운전자가 미리 위험을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쉐보레 카마로의 국내 판매 가격는 4,700만원이며, 스페셜 범블비 패키지가 추가된 노란색 카마로의 가격은 4,800만원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