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는 다음 주 출시를 앞둔 베가 후속 '베가 에스(Vega S/IM-A730S)'를 오는 18∼25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이에 따르면 SKT 전용모델인 베가 에스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의 전 단계로 평가되는 고속패킷접속 플러스(HSPA+)를 지원해 14.4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HD 영상통화를 가능하게 한다.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이 제품은 또 1.2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CPU, DDR2 메모리, 4인치 WVGA(800×480) 해상도의 정전식 멀티터치스크린 등을 탑재했다.

스카이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베가 에스를 신청하고 새달 4일까지 실제 개통한 구매자 중 200명을 추첨해 베가 에스나 듀퐁폰 1대를 추가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