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한일시멘트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방출량이 '0'에 가까운 친환경 무기질계 타일 접착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무기질계 타일 접착제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은 0.002mg/m2h로 환경부에서 고시한 오염물질 허용기준치의 1천분의 1에 불과합니다. 접착제와 페인트 등 건축 자재에서 흔히 방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은 새집증후군이나 화학물질과민증의 주요 원인으로 현기증과 빈혈, 암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새로 개발한 친환경 무기질계 타일 접착제를 올해부터 '더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