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이 17일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선창산업의 매매거래는 오는 4월20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날인 5월11일까지 정지될 예정이다.

선창산업 측은 "산업 내 시장지배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의 낮은 인지도와 거래량 부족 등으로 회사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