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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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중국 성장 모멘텀 기대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코스맥스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2.15%) 오른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12% 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맥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22% 늘어난 155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4% 증가한 91억3000만원, 순이익도 88억5000만원으로 33.4% 늘어났다. 특히 경상이익은 102억6000만원으로 처음으로 100억원대를 돌파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시장과 국내시장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중국이 화장품 수입규제를 강화하면서 중국에서 영업하는 화장품 회사들의 OEM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코스맥스의 성장세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