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2사단 기동대대(대대장 중령 김진웅)는 16일 전ㆍ평시 임무수행태세 배가를 위해 UH-1H헬기를 활용, 현장작전종결을 위한 패스트로프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내륙에 침투한 적의 은거 예상활동 지역으로 헬기를 활용, 신속하게 전개해 탐색ㆍ격멸하는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기동대대장을 비롯 기동대대원 및 헌병 특임대원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모든 강하자가 실제작전과 동일하게 개인화기를 휴대하고 헬기를 활용한 공중침투 및 패스트로프를 통한 탐색·격멸작전 등 전술훈련까지 병행함으로써 실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완벽한 훈련을 위해 사전에 일주일간 강도 높은 지상훈련과 모형탑 훈련으로 공포심을 제거하고 자신감을 배양했다.
기동대대장 김진웅 중령은 “유사시 광활한 책임지역에서 최단시간내 작전지역에 투입, 상황을 종결 할 수 있는 능력구비를 위해 싸우는 방법대로 교육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해 전투력 재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