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 효울적인 성장전략으로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5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에스엘 주가는 오후 2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0.78%)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집중과 선택을 구사하는 에스엘의 성장전략이 효율적이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엘은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GM 및 중국 로컬메이커 등 5개 고객에 집중하는 효율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카메라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LDW, BSD 등 운전자 편의장치 신기술을 내재화했으며 신규수주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와 활발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장기술 및 LED헤드램프는 글로벌 완성차간 상품성 경쟁으로 인해 하위 차급 도입속도가 빨라지면서 에스엘의 제품믹스 향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