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신제품 성과 가시화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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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가 신제품이 올해부터 본격 수익을 올리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잉크테크 주가는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350원(2.61%)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잉크테크에 대해 "투명전자잉크를 활용한 LED TV용 반사필름 사업 가시화 등 신규사업이 가시화 될 경우 대폭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기적 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해 2005년부터 개발된 첨단 신소재인 투명전자잉크는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수익성을 악화시켜왔다.
투명전자잉크는 세계 최초로 은을 녹여 액체화 시킨 전극 잉크로 각종 정보통신(IT)기기에 이용할 수 있으며 부품제조공정의 간소화, 비용절감, 제품성능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리필잉크 사업의 수익성이 견조하고 투명전자잉크가 일반 화학 소재로 수익성이 뛰어난 점도 올해 대폭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