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 3 돌입 …3월 10일 오디션 접수 시작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시즌 3 체제에 돌입한다.

엠넷은 다음 달 10일 '슈퍼스타K 3'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1세부터 99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디션 신청은 '슈퍼스타K'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에 UCC를 올리거나 ARS(☎1600-0199)를 통해 할 수 있다.

'슈퍼스타K'는 지난 2009년 시즌 1에 이어 작년 방송된 시즌 2가 케이블 방송으로서는 경이적인 두 자릿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슈스케'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같은 인기광풍에 오히려 지상파에서 케이블TV의 프로그램을 모방해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허각, 존박, 강승윤, 장재인 등 본선 진출자들은 기성 가수 못지 않은 스타로 발돋움해 CF와 행사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2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스케 2 본선진출자들 중 대다수가 음반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진로를 결정한 반면 '훈남'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존박은 아직 결정을 못하고 고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