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부부에게 무료 신혼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하나투어(대표이사 사장 권희석)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2011년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허니문’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허니문을 떠나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깃든 특별한 신혼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 10월, 35쌍의 부부가 2박 3일의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이번 ‘아주 특별한 허니문’ 사업은 하나투어 허니문 상품의 수익 중 일부를 고객의 이름으로 적립하여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나눔으로 시작하는 기회로 마련해주고, 소외 이웃에게는 조금 늦은 허니문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결혼 이후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신혼여행의 꿈을 접어야 했던 기초 생활 수급자 / 차상위 계층 / 다문화가정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부는 3월 15일까지 각 지역사회복지관을 통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추후 가정형편과 지원사연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30쌍의 부부에게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 4일간의 필리핀 세부 허니문이 제공된다.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허니문은 이 세상 모든 부부가 꿈꾸는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며 “아주 특별한 허니문을 통해 소외 계층의 부부들과 하나투어를 이용하는 신혼여행객들도 모두 여행의 기쁨과 감동을 누리며 진심으로 행복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