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 안대, 美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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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생명공학硏 '아이플러스알파'
광주 벤처업체가 개발한 '천연 바이오안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돼 수출길을 활짝 열게 됐다.
바이오 신소재 전문개발업체인 BM생명공학연구소(대표 김희구)는 최근 눈 피로 및 안구건조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천연 바이오 안대 '아이플러스알파(Eye Plus Alpha)'가 미국 FDA 클래스 원(Class 1) A로 등록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클래스 원은 인체 건강 및 안전성이 입증된 의료기기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이번 FDA 등록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뿐 아니라 해외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선결조건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향후 유럽연합 인증(CE),일본 후생성의 의료기기 허가절차 등을 거쳐 올해부터 해외수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전남대 천연물 · 광의료융합연구개발사업단과 공동 개발한 아이플러스알파는 눈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결명자,헛개,백지,지황 등 8가지 천연 약초식물로 만든 고분자패드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기술 개발에 꼬박 4년여를 몰두해왔으며 그동안 개발비만 12억원이 넘게 투자됐다.
김희구 대표는 "이번 FDA 인증으로 해외시장에 단순한 공산품이 아닌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3월 중까지 해외인증을 모두 획득한다면 올해 목표했던 수출 50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바이오 신소재 전문개발업체인 BM생명공학연구소(대표 김희구)는 최근 눈 피로 및 안구건조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천연 바이오 안대 '아이플러스알파(Eye Plus Alpha)'가 미국 FDA 클래스 원(Class 1) A로 등록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클래스 원은 인체 건강 및 안전성이 입증된 의료기기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이번 FDA 등록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뿐 아니라 해외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선결조건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향후 유럽연합 인증(CE),일본 후생성의 의료기기 허가절차 등을 거쳐 올해부터 해외수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전남대 천연물 · 광의료융합연구개발사업단과 공동 개발한 아이플러스알파는 눈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결명자,헛개,백지,지황 등 8가지 천연 약초식물로 만든 고분자패드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기술 개발에 꼬박 4년여를 몰두해왔으며 그동안 개발비만 12억원이 넘게 투자됐다.
김희구 대표는 "이번 FDA 인증으로 해외시장에 단순한 공산품이 아닌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3월 중까지 해외인증을 모두 획득한다면 올해 목표했던 수출 50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