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지역은 신촌역을 중심으로 한 일대 75만7000㎡로 서울시는 이를 위해 내달 용역을 발주해 내년 6월까지 재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이 몰려 있는 이 곳은 그동안 주거기능과 숙박기능이 혼재돼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지만 마포구와 서대문구 등이 겹쳐 통합 계획 수립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통합하고 지역 특성을 살려 교육과 문화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촌역 일대의 노후 건축물 정비를 촉진하고자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상업·업무 기능 확충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