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일본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홍기는 오는 4월부터 TBS와 M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머슬 걸!(Muscle girl)'에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드라마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주인공으로는 이치카와 유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홍기는 JYJ 김재중에 이어 국내 남자 아이돌 가수 중 두번째로 일본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됐다.

이번 출연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지난해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후 이홍기가 연기자로서 인정받게 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일본인들에게 호감을 주는 이홍기의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이 일본 드라마 관계자를 사로잡았다"면서 "이홍기가 드라마의 OST까지 부르게 돼 올 상반기에는 연기자와 가수로서 바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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