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한생명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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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삼성생명은 2010 회계연도 3분기(2010년 4∼12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27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10억원(95.3%) 급증한 것이다.영업이익은 3457억51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346.9%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입보험료 증가와 2007년 이후 지속된 보장성보험의 판매 호조,삼성카드 등 보유 지분 평가익,서울보증보험 ABS 상환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총 자산은 144조7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다.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95.4%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85.6%포인트 상승했다.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RBC(위험기준 자기자본) 기준으로도 333.9%를 나타냈다.
대한생명도 이날 2010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70% 감소한 것이다.매출액은 3조2197억원으로 4.28% 줄었고 영업이익도 63.81% 감소한 8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생명은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실우려 자산에 대한 충당금을 미리 적립해 3분기에 일시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대한생명 관계자는 “용인 경전철 사업 중단과 해외 투자 손실에 대비해 4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적립했다”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 자본이익 실현을 유보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4분기 일시적인 특별 비용 발생이 없기 때문에 2010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은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10억원(95.3%) 급증한 것이다.영업이익은 3457억51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346.9%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입보험료 증가와 2007년 이후 지속된 보장성보험의 판매 호조,삼성카드 등 보유 지분 평가익,서울보증보험 ABS 상환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총 자산은 144조7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다.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95.4%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85.6%포인트 상승했다.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RBC(위험기준 자기자본) 기준으로도 333.9%를 나타냈다.
대한생명도 이날 2010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70% 감소한 것이다.매출액은 3조2197억원으로 4.28% 줄었고 영업이익도 63.81% 감소한 8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생명은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실우려 자산에 대한 충당금을 미리 적립해 3분기에 일시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대한생명 관계자는 “용인 경전철 사업 중단과 해외 투자 손실에 대비해 4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적립했다”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 자본이익 실현을 유보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4분기 일시적인 특별 비용 발생이 없기 때문에 2010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은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