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전과 올해 실적 개선 전망으로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1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오후 2시 8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3.78%)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기대비 3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301억원으로 1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40.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2009년 11월 합병으로 2009회계연도 4분기는 기간이 바뀌었기 때문에 전년대비 증감률은 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최근 이틀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304억9100만원, 매출액 1173억7300만원, 당기순이익 253억64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430억~1520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450억~5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